중딩때 영어학원에서 겨털 때문에 싸대기 맞은 썰만화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중딩때 영어학원에서 겨털 때문에 싸대기 맞은 썰만화

링크맵 0 1,556 2020.03.19 11:06
출처http://www.ilbe.com/2992453587 썰만화1http://www.mohae.kr/ssulmanhwa/964248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OWFOf


2006년때 얘기니깐 거의 8년 전 얘기임


당시 나는 자지에도 털이 안난 파릇파릇한 일게이였는데 중학교 막 올라갔을 때 체육시간에 옷갈아입다가


다른 자지새끼들 겨드랑이에 거뭇거뭇한 털이 나있는걸보고 존나 신기해했었음 


(우리집이 체질상 털이 안나는 편이라 엄마도 누나도 체모 종범;; 23년 살면서 엄마랑 누나가 제모하는거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막 겨드랑이에 털 나있는거 보고 겨털난 애들한테 브이콘 사주는 대신 겨드랑이 한 번씩 보고 그랬음.. 페티쉬 ㅍㅌㅊ?


우리학교는 남중이라 여자가 한명도 없었기 때문에 '여자도 겨털이 날까?' 라는 의문점을 해결할 방법이 없었지


그러던 와중에 처음 중간고사를 봤는데 영어가 14점이 나와버린거임...


사실 나는 중학교 입학할 때까지 한 번도 영어를 배워본 적이 없는데다가 알파벳도 중2때 외웠다;; 


우리 엄마는 성적표를 보시곤 나라잃은 김구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시더니 "오늘부터 영어학원다니자" 고 하셨다





그렇게 반강제로 끌려간 영어학원은 분반제였는데 영어병신 ㅆㅎㅌㅊ였던 나는 개꼴통들만 모여있는 F반에 배정받았다


그 반에는 열댓명정도 있었는데 8~9명이 여자였고 나머지가 남자였음..


한참 날씨도 따뜻해서그런지 여자애들 옷차림새가 반팔 혹은 민소매에 가까웠는데 

 

순간 나는 '아 이때다!! 드디어 여자도 겨털이 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야'라고 생각을 했음 


암튼 영어학원에서 여자애들도 겨털이 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하루도 안빠지고 열심히 다녔는데


여자애들도 당시엔 중1이라 그런지 겨털이 난 애들이 없었다...


다른반 여자애들도 겨털이 안나는지 확인해볼려고 주말에 보충수업때 다른반에 가서 수업을 듣기도 했지만


D,E,F반 여자애들 모두 다 겨털이 나있지 않았다... 2달정도 관찰한 결과 '여자는 겨털이 나지 않는다' 라고 결론을 내림




그런데... 기말고사때 영어성적이 존나 올라가지고 14년 살면서 한 번도 90점 이상 맞아본 적이 없던 내가


영어시험에서 91점을 맞게되는데 학원에서 B반으로 올라가야한다며 강제로 B반으로 들어가게 됐다


당시 날씨가 존나 더워서 여자애들은 민소매 혹은 겨드랑이쪽이 파인 반팔티가 대부분이었음


수업내용도 어려운거같고 애들도 존나 공부만 할거같은 분위기라서 쥐죽은듯이 공부만했다


그러다가 사건이 터지는데... 평일에는 남녀 떨어져서 자리를 앉기때문에 여자애들과 앉을 기회가 없었는데


주말에는 그런거 없이 앉았거든... 근데 내 옆에 앉은 여자애가 팔에 털이 장난이 아닌거임;;


그 왜 있잖아 친구들중에 눈썹도 이어지고 몸에 털 많은 애들... 암튼 딱 그런 케이스였는데


얘가 기지개 편다면서 팔을 들어올리는데 오 지쟈스... 글쎄 겨드랑이에 긴 수염이 달려있는게 아니노;;


순간 시발 그 애 겨드랑이에서 관우를 보았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다...


2시간 보충수업이 끝나고 그 여자애 겨드랑이에만 온 정신을 쏟느라 수업집중도 안되고 도저히 못 참겠다싶어서


수업 끝나고 그 여자애한테 " 겨드랑이좀 보여줘!! " 라고 부탁했는데 여자애가 벙찐 표정으로 날 쳐다보더니


내 싸다구를 존나쎄게 후려치더니 " 별 미친새끼가 다 있네 " 라며 발로 차고 가버림...




그 반에 있던 애들 다 나를 쳐다보면서 쳐웃더니 병신새끼 뭔새끼라며 여러명한테 동시에 욕먹어본적은 그 때가 첨이었음


수업끝나고 울면서 집에 가가지고 엄마한테 다 말해드렸더니 


엄마가 웃으시더니 그런거 물어보는건 실례라서 월요일날 가서 사과하고 면도기 선물하라고 3만원을 주셨다...


근데 그 여자애는 그 날 이후 학원을 그만둬서 지금까지 사과를 못하고 있다... 3만원은 내 용돈으로 씀 ^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0975 항문외과가서 굴욕 겪은 썰.ssul 링크맵 2020.03.19 1562 0 0
10974 DVD방 알바했었던 썰과 손님유형.ssul 링크맵 2020.03.19 1937 0 0
10973 중딩때 안방 피바다 만든 썰.ssul 링크맵 2020.03.19 2001 0 0
10972 조선족을 무서워하게 된 썰.ssul 링크맵 2020.03.19 1587 0 0
10971 어제 집가는길에있던썰 링크맵 2020.03.19 533 0 0
10970 옆집 고등학생이랑 썸탄 썰 .ssul 링크맵 2020.03.19 2193 0 0
10969 고딩때 딸친휴지 가지고 다니다가 좆된 썰 링크맵 2020.03.19 1448 0 0
10968 이모집에서 베란다에서 똥싸 밖으로 던진 썰 링크맵 2020.03.19 1080 0 0
10967 여관바리 불렀을 때 존나 슬펐던 썰.SSUL 링크맵 2020.03.19 4142 0 0
10966 친한 형이랑 같이 우정딸 친 썰 링크맵 2020.03.19 1266 0 0
열람중 중딩때 영어학원에서 겨털 때문에 싸대기 맞은 썰만화 링크맵 2020.03.19 1557 0 0
10964 옛날 여자친구 젖꼭지보고 충격받은 썰 링크맵 2020.03.19 2469 0 0
10963 막말하는 김치년 말빨로 조진 썰 링크맵 2020.03.19 1262 0 0
10962 고시원 보러온 돼지년 줘팬 썰 링크맵 2020.03.19 1230 0 0
10961 초딩때 같은반 여자애한테 성추행당한 썰 링크맵 2020.03.19 1592 0 0
10960 구여친 결혼식장 간 썰 링크맵 2020.03.19 1303 0 0
10959 제빵학원에서 피꺼솟한썰 링크맵 2020.03.19 775 0 0
10958 철없던 초딩시절1 링크맵 2020.03.19 672 0 0
10957 철없던 초딩시절2 링크맵 2020.03.19 474 0 0
10956 제빵학원에서 피꺼솟한썰 후기 링크맵 2020.03.19 463 0 0
10955 펌글)일진 여중생을 역관광시킨 무서운 요즘 초딩들 링크맵 2020.03.19 598 0 0
10954 중고나라에서 귀요미랑 중고거래한 썰.ssul 링크맵 2020.03.19 1391 0 0
10953 고딩때 과외선생님때문에 운 썰 링크맵 2020.03.19 1334 0 0
10952 독서실에서 여고생한테 고백받은 썰.ssul 링크맵 2020.03.19 1317 0 0
10951 15살때 ㅇㄷ땐썰 링크맵 2020.03.19 757 0 0
10950 대딩때 청포도 알사탕 사정한 썰 링크맵 2020.03.19 1665 0 0
10949 아이온에서 씹돼지년 따먹은 썰.ssul 링크맵 2020.03.19 1873 0 0
10948 첫사랑 놓친 ssul........ 링크맵 2020.03.19 1145 0 0
10947 유치원선생년 때문에 상처받은 썰 링크맵 2020.03.19 2122 0 0
10946 어른되서 교복입고 학교에 잠입한 썰 링크맵 2020.03.19 2251 0 0
10945 (펌)여간호사vs여중생 링크맵 2020.03.19 795 0 0
10944 군대에서 닭다리 먹다 울었던 썰 링크맵 2020.03.19 1048 0 0
10943 룸카페 단골손님이랑 한썰.ssul 링크맵 2020.03.19 527 0 0
10942 회사 김치년 좆되게 만든 썰.ssul 링크맵 2020.03.19 1115 0 0
10941 싸이때문에 문화강간 당한 썰 링크맵 2020.03.19 1498 0 0
10940 치킨배달하다가 울컥했던 ssul 링크맵 2020.03.19 1765 0 0
10939 고딩때 괴롭히던 일진 손가락 박살낸 썰만화 링크맵 2020.03.19 1610 0 0
10938 6살된 딸아이가 아빠에게 너무나 집착하고 저를 싫어합니다.. 링크맵 2020.03.19 1769 0 0
10937 ㅅㅅ썰 링크맵 2020.03.19 438 0 0
10936 고딩때 일진이 대학와서 아싸된썰.ssul 링크맵 2020.03.19 1906 0 0
10935 고속도로 한복판에 버려진 썰 링크맵 2020.03.19 1317 0 0
10934 더럽게 딸치던 추억 썰 링크맵 2020.03.19 2269 0 0
10933 고딩때 식중독걸려서 학교 전체가 똥독 올랐던 썰.SSUL 링크맵 2020.03.19 1368 0 0
10932 동생이 쭉빵에서 내 뒷담깐거 알게된 ssul 링크맵 2020.03.19 1861 0 0
10931 (일베펌)교회 기도원에서 여고딩 누나 복수한 ssul 링크맵 2020.03.19 1105 0 0
10930 초딩때 리얼 싸이코 3명 있던.ssul 링크맵 2020.03.19 1664 0 0
10929 18살에 첫키스한 썰 링크맵 2020.03.19 525 0 0
10928 18살에 첫키스한 썰2 링크맵 2020.03.19 1102 0 0
10927 18살에 첫키스한 썰3 링크맵 2020.03.19 480 0 0
10926 고등학교 때 썰 링크맵 2020.03.19 996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4,204 명
  • 어제 방문자 4,445 명
  • 최대 방문자 8,933 명
  • 전체 방문자 2,890,034 명
  • 전체 게시물 143,252 개
  • 전체 댓글수 899 개
  • 전체 회원수 7,9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